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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20일 세곡동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 세곡동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세곡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지난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밤고개로와 헌릉로, 세곡천 일대에서 독거어르신과 지역주민·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우리동네愛(애) 플로깅&관계맺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을 단순히 돌봄을 받는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을 가꾸고 이웃을 돕는 주체로 인식하고,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와 플로깅이라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자원봉사자와의 일대일 관계 형성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어르신 10명과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일대일로 짝을 이뤄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며 세곡동 일대의 생활권을 함께 걸었다.
특히 세곡천 일대를 걸으며 마을의 유래와 주변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요 거리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실천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찾아 살피는 ‘돌봄·고립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플로깅 활동을 마친 뒤에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소감을 나누는 ‘마음나누기’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활동을 통해 느낀 점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다짐을 공유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유대감을 다졌다.
이현희 세곡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이웃 간에 따뜻한 관심과 정을 주고받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집 밖으로 나와 이웃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즐거운 활력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지역을 함께 가꾸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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