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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 ‘2026 강남생활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일원에코파크·에코센터서 이틀간 7,500명 방문…공연·마켓·체험 등 구민 주도형 문화축제 펼쳐져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0.25 00:08
▲ ‘2026 강남생활문화축제’ 오픈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원에코파크와 에코센터에서 개최한 ‘2026 강남생활문화축제’에 7,500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강남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 성과를 구민들과 공유하고,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하고, 공연과 마켓,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생활문화 워밍업 데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생활문화동호회 마켓과 어린이 친환경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강남생활문화마켓’을 비롯해 가족운동회, 서울국제필름어워즈 시상식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생활문화를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26 강남생활문화축제’에 참가한 가족들이 가족운동회를 즐기고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강남 생활문화 데이’를 주제로 공연동호회 경연대회가 열렸다.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공연동호회 1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특히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참가 동호회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경연대회 이후에는 가수 김수찬·김태수·강태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시민축제기획자 운영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축제기획자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시민축제기획자 10명은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선보였다. 이를 통해 구민들이 단순한 축제 관람객을 넘어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민 주도형 생활문화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 ‘2026 강남생활문화축제’ 방문객들이 뉴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마술·국악·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 ‘오픈스테이지’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뉴 스포츠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강남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 성과를 구민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생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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