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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움이 있는 세금 이야기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어린이들이 세금의 의미와 쓰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움이 있는 세금 이야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26일 언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7일 자곡초등학교와 세명초등학교, 30일 포이초등학교와 봉은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48명이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의 개념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올바른 납세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그림과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세금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수업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이색적인 세금 이야기로 시작한다. 과거 유럽에서 시행된 창문세와 수염세, 일부 국가의 반려견 관련 세금 등을 소개하며 시대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세금이 만들어진 배경을 살펴본다.
이어 문구점에서 학용품을 구입하는 친숙한 사례를 통해 물건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세금의 개념과 필요성, 지방세의 역할 등을 설명한다. 학생들은 세금이 도로와 공원, 복지시설 등 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알아본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금을 단순히 ‘내야 하는 돈’이 아니라 공동체를 유지하고 주민의 생활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재원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어릴 때부터 세금이 어디에 쓰이고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는 것은 올바른 납세 의식을 기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세금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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