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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교육취약 학생 125명 맞춤형 교육지원…학습격차 해소기초학력·문해력 향상 위한 3대 프로그램 운영…11월 1박 2일 희망캠프 개최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0.30 12:00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교육취약 학생들의 학습·문화·정서적 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과 문해력 향상을 통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중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 학생 맞춤형 지원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취약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도와 독서·토론 활동을 통해 기초학력과 문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문화체험을 통해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자존감 UP’, 학습 동기와 진로탐색 및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희망 UP’, 또래 관계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 ‘어울림 UP’ 등 3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자존감 UP’ 프로그램은 기초학력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수준별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도약캠프’를 열어 맞춤형 학습지도와 함께 배드민턴, 양궁, 탁구 등 다양한 체육·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희망 UP’ 프로그램은 일반 학생과 교육취약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멘토·멘티형 또래 학습활동이다. 매일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또래 학습을 진행하고, 한 달에 두 권의 책을 읽은 뒤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릴레이 독서와 북토크 활동을 통해 문해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진로체험을 병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 분야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울림 UP’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이다. 요리·베이킹·원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긍정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학습과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으며, 친구와 후배를 배려하는 등 긍정적인 행동 변화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오는 11월에는 ‘자존감 UP’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1박 2일 일정의 ‘희망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또래 간 유대감을 더욱 깊이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관내 중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참여 학생들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교육격차를 줄이는 것은 단순히 부족한 학습을 채워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넓혀주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기초학력과 문해력을 탄탄히 다지고, 모든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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