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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장애인복지시설 회계점검 지적사항 19.2% 감소73개 법인·시설 점검 결과 회계분야 31.8% 개선…사례 중심 사후교육으로 운영 투명성 강화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0.30 12:13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관내 장애인복지법인 및 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 지도·회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체 지적사항이 전년 대비 19.2% 감소하는 등 재무·회계 관리의 투명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51조, 「장애인복지법」 제61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근거해 장애인복지법인과 시설의 재무·회계 및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구는 최근 점검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점검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2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법인 및 시설 등 총 7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는 2025년 회계·운영 분야의 업무 처리 실태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총 44개소에서 97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20건보다 23건(19.2%) 감소한 수치다. 지적사항이 발생한 기관도 지난해 59개소에서 올해 44개소로 15개소(25.4%) 줄어 시설 운영 전반의 관리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회계분야 지적사항이 73건으로 전체의 75.3%를 차지했으며, 운영분야는 24건(24.7%)으로 집계됐다. 특히 회계분야 지적사항은 지난해 107건에서 올해 73건으로 31.8% 감소해 회계관리의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구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점검 결과가 시설 운영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 10월 2일 청담평생학습관 4층 대강당에서 장애인복지법인 및 시설 종사자 78명을 대상으로 회계점검 사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점검에서 확인된 주요 지적사례를 중심으로 분야별 개선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례를 공유해 시설 종사자들이 업무 처리 과정의 미흡한 부분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석자 78명 중 67명이 응답했으며,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45명(67%)이 사전교육보다 사후교육을 선호한다고 답해 실제 점검사례를 활용한 교육 방식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구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지도·회계점검을 실시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취약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와 교육을 강화해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 투명성과 회계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회계점검의 본질은 부적정한 집행을 밝혀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돕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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