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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AI 시대 문해력 강화 위한 ‘책 읽는 학교’ 11개교 선정당초 5개교에서 11개교로 지원 확대…학교별 맞춤형 독서·토론 프로그램 29개 운영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1.01 21:10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1개교를 강남형 ‘책 읽는 학교’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학교별 특성에 맞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강남형 ‘책 읽는 학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학생들이 글을 깊이 이해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읽기와 토론, 표현 활동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당초 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공모 결과 총 16개교가 신청하는 등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참여 수요를 반영해 지원 대상을 11개교로 대폭 확대했다.

구는 지난 10월 심사를 거쳐 보다 많은 학생이 독서 중심의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별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오는 12월까지 학교별 교육 여건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 29개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활동을 비롯해 작가와의 만남, 독서 동아리, 독서와 연계한 창작·표현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 머무르지 않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문해력과 기초학력 향상, 독서교육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구는 AI 시대에 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올해 사업 운영 성과와 학생들의 참여도, 프로그램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참여학교와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AI 시대에는 방대한 정보 속에서 핵심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해 내는 문해력이 경쟁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모든 배움의 기초가 되는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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