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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재건축 전문가 상담 사전예약제 운영…1대1 맞춤상담 제공11월 3일~12월 29일 매주 화·목요일 운영…세무·법률·정비사업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1.01 21:18
▲ 강남구가 재건축 전문가 상담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분야별 1대1 맞춤상담을 제공한다.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주민들이 기다림 없이 재건축 관련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재건축 전문가 상담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주민들은 원하는 시간을 미리 예약해 전문가와 30분간 1대1 맞춤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시 질문을 남기면 전문가가 내용을 사전에 검토해 보다 구체적이고 충실한 답변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9월 8일부터 재건축 전문가 상담을 주 2회로 확대하고 자유 방문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이 몰리면서 1시간 이상 대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10월 1일부터 사전예약제를 도입했다. 이후 매회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예약제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상담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남구보건소 5층 재건축사업과 T/F 자문회의실에서 진행되며, 1회 상담시간은 30분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예약’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25일부터 다음 달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 없이 방문하더라도 예약이 없는 시간대에는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강남구 재건축 정보 알림 문자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상담 일정과 예약 방법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화요일에는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세금 문제를 중점적으로 상담한다. 세무관리과와 협력해 세무자문단 소속 세무사와 회계사가 참여하며, 목요일에는 법무사와 감정평가사, 정비사업관리 전문가 등이 재건축 절차와 법률, 감정평가 등 정비사업 전반에 관한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사전예약제 운영을 통해 상담의 전문성과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예약자가 신청 단계에서 궁금한 사항을 미리 작성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질문 내용을 사전에 검토하고 상담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처음 질문을 듣고 답변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제한된 상담시간 안에서도 주민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필요한 답은 충분히 들을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며 “재건축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과 어려움을 제때 풀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전문상담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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