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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대 연계 ‘모사공 자격대비반’ 국가자격 합격자 6명 배출2023년부터 강남열린대학 통해 전통 회화 전문교육 운영…대학 연계 평생교육 성과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1.05 10:48
▲ 강남열린대학 ‘모사공 자격대비반’ 수강생들이 전통 회화 모사 기법을 배우며 실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운영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모사공 자격대비반’에서 국가자격시험 합격자 6명을 배출하며 전문 평생교육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모사공(模寫工)은 불화와 초상화 등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회화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는 전문 기능인이다. 모사공이 취득하는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 회화 복원 분야 국가전문자격으로, 자격 취득 후 박물관과 미술관, 사찰 등 국가유산 모사 및 복원 현장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강남구는 2023년부터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강남열린대학’을 통해 모사공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전통 회화 분야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국가자격 취득과 새로운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사공 자격대비반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출신으로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을 보유한 이혜경 강사가 지도를 맡아 수강생들에게 자격시험에 필요한 전문적인 실기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실제 국가자격시험에 출제되는 불화와 초상화 공개 문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실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전통 회화 재료의 특성과 모사 기법을 익히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실기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수강생 가운데 6명이 모사공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는 결실을 거뒀다.

강남구는 자격 취득 이후에도 심화 학습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위해 하반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모사공 종합반’을 운영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10월 21일 마지막 수업과 함께 수료식을 열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구는 올해 하반기 강남열린대학을 통해 ‘건국대 연계 AI 부동산 전문가 양성 과정’, ‘중앙대 연계 도슨트(작품해설사) 전문가 양성 과정’, ‘예술심리상담사 양성 과정’ 등 다양한 전문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2-3423-52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모사공 6명 배출은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전문교육이 구민들의 열정과 만나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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