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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코앞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준비는 여전히 물음표손흥민 등 해외파 합류시점 불투명, 조추첨·출국 일정도 미정
오지훈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 승인 2018.07.26 05:04

 

제18회 하계 아시아게임이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은 최근 아시안 게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31일 선수들을 소집해 대회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개막이 20여일 남아 있는 시점에 대회 준비 상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한국 축구대표팀은 시작 전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는 31일 소집훈련을 시작한 뒤 다음 달 9일 국내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고,  10일 말레이시아 현지로 출국해 14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기로 돼 있었지만 지난 5일 치러진 아시안게임 조 추첨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이 빠진 채로 조주첨이 이뤄지면서 무효가 됐다. 이러는 와중에 인도가 추가로 참가하게 되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총 27개국이 출전하게 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기존 조추첨을 무효로 하고 재추첨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언제 조추첨을 다시 할지 확정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언론 등은 23일 조추첨이 다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김학범 감독은 25일께 조추첨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AFC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게 없다는 반응이다.


출전국이 27개국으로 되면서 6개조 가운데 3개조는 5팀, 나머지 3개조는 4팀씩 이뤄지게 됐다. 5개팀이 조별리그를 치르는 조는 경기수가 4개팀 조보다 한 경기 많이 치르게 돼 첫 경기 일정도 14일에서 10일로 당겨진다.


한국이 4개팀 조에 포함되면 기존 계획대로 △31일 소집 △다음 달 9일 평가전 및 10일 출국 △14일 조별리그 첫 경기의 일정대로 이어진다. 그러나 5개팀 조에 재편성되면 소집 일정부터 모든 게 뒤죽박죽이 된다. 이라크와 평가전 일정도 불가능해지고 출국 일정도 다음 달 6일까지 앞당겨야 한다. 게다가 소집 일정을 앞당기려면 프로축구연맹과도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조 추첨 방식뿐만 아니라 대회 개막일 또한 변경되어 3일 앞당겨진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편성이 중요한 토너먼트방식의 대회인 만큼 출전국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아시안 게임 대회 준비에 답답한 심정을 밝히며 5개팀 조에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하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어떠한 입장 발표나 공지를 하지 않고 있다.

오지훈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gn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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