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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노인특화사업으로 즐기는 인생 2막강남논현남성합창단, ‘행복서포터즈’ 등 12개 기관 14개 사업 추진
전윤희 기자 | 승인 2018.08.13 07:38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한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12개 시설에서 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14개 노인특화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노인특화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보통 기관별 자체 사업으로 개별 운영되나 강남구의 경우 2009년부터 직접 사업을 공모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저장강박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가(家) Clean’, 남성 시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는 ‘강남논현남성합창단’, 치매예방 건강 도우미를 양성하는 ‘맑은 바람’ 등이 추진 중이다.

특히 ‘강남논현남성합창단’은 관내 유일한 남성시니어합창단으로 지난해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매주 화요일마다 단원 42명 전원이 모여 연습하며, 지난 2월과 3월에는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정기합창 공연을 두 차례 선보였다.

‘행복서포터즈’도 주목할 만하다. ▲컬처스토리텔러, 동화구연·전통놀이 전문강사로 구성된 ‘시니어 선생님’ ▲한국무용, 하모니카, 오카리나, 마술을 선보이는 ‘공연봉사단’ ▲초·중·고 등에서 노인에 관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노인인식개선지도사’ ▲사진 및 동영상 촬영, SNS 활용법을 교육하고 미담 콘텐츠를 제작·전파하는 ‘SNS 미담기자단’ 등을 양성해 파견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95명의 서포터즈가 활동 중이다.

9월부터는 이미지메이킹·네일케어 등 뷰티기술 훈련을 진행하는 ‘뷰티풀 체인지’ 참가자들이 작품 전시회와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남성 어르신 대상 요리교실인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에서 수강생 대상으로 요리 경연대회 및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을 추진한다.

한편 민선 7기를 맞은 강남구는 노인복지종합서비스 허브기관인 ‘강남 70+센터’ 신설, 구립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 등 노인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을 포함, 지역공동체 일자리 프로젝트와 연계한 동 단위별 일자리 창출과 찾아가는 문화강좌,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체제 구축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삶을 즐길 수 있는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보장될 때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자기개발 및 사회참여 욕구에 발맞춰 관련 사업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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