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1대 1 맞춤형 신청안내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난 5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연금이 시행된 지난 2014년 7월 424만명이던 수급자가 4년새 18% 증가 했다. 공단은 "노인인구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65세 도달 노인과 신청 후 탈락자 등에 대한 신청 안내,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올 5월까지 24만명이 신규로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몰라서 기초연금을 못 받는 노인이 없도록 65세 도달 노인 20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청안내를 했다. 그 중 저연금자, 무연금자들에게 1대 1 맞춤형 안내를 하고 단전·단수 가구, 신용위험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노인을 찾아 수급혜택을 받도록 적극 안내를 해왔다.
공단은 또 65세 이상 노인 748만명 가운데 81.4%인 609만명(5월 기준)이 기초연금 또는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며 공적연금이 노후소득보장의 한 축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아 다층소득보장 혜택을 받는 노인은 186만명(24.8%)이다. 기초연금의 경우 9월부터 최대 25만원(단독가구)으로 인상해 추석 연휴 직전인 21일 지급된다. 기초연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14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의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의 77.9%가 기초연금이 생활이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생활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홍일 기자 jungnpost@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