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나눔장학회(회장 오왕근)는 13일 오후6시  세곡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사를 통해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14명을 선발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세곡나눔장학회는 2012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금을 모아 다양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연계한 청소년 공부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5회에 걸쳐 총 109명에게 12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세곡나눔장학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공부방운영, 청소년 안보역사탐방을 추진해 왔고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위성철 세곡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원 및 인재양성을 통해 세곡동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소통하는 장으로 세곡나눔장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

전홍일 기자  jungn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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