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취임 후 첫 번째 주민공약사항인 1000명 이상 주민 청원 민원(청원명 : 도곡렉슬아파트 ‘서문차로 증설’ 공사이행촉구, 주민 1350명)을 해결했다.
렉슬아파트는 3002세대에 차량보유대수만 약 5000여대임에도 아파트 차량출입구가 2개소에 불과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방면 서문출입구의 경우 도로정체 및 횡단보도 보행신호 등으로 인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도로까지 나오는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등 입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2017년 7월 구청에 기부 채납된 인도를 차로로 확폭하기 위해 렉슬아파트에서 민원을 제기했으나, 재건축 당시부터 시작된 과거 진달래아파트와의 갈등으로 렉슬아파트의 전용 진출차로로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측면과 진입도로의 전면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래미안아파트 간의 도로활용방안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이며 1년 이상 합의되지 않았다.
지난 8월 렉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제출한 1350명 주민청원으로 재조명돼 구의 주민간담회(2회 개최)를 통한 적극적인 민원중재와 획기적인 처리방안으로 갈등구조에 있는 두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가 극적으로 도로활용방안에 동의하고 지난 1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22일 공사가 완료됐다.
진입로 확장공사를 통해 도곡렉슬아파트는 진출차로 1개를 추가로 확보해 차량진출이 몰라보게 개선되었으며, 래미안그래이튼아파트 측면으로 보행자도로를 이전함에 따라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민원 해결로 지난 10여 년 간 묵은 감정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던 두 아파트지가 화해를 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청원 해결의 첫 번째 사례로 향후 강남구 민원처리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홍일 기자 jungnpost@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