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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고발인 수사 촉구
조인정 기자 | 승인 2019.01.04 17:06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은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 고발인 조사에 착수한 것을 환영하며, 피고발인인 SK케미칼(現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인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에 따르면 검찰은 오늘(4일)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하여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을 고발한 고발인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27일 가습기넷은 전현희 의원과 함께 SK케미칼과 애경산업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SK케미칼 전‧현직 대표이사들과 애경산업 전‧현직 대표이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가습기넷은 이번 고발인 조사를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수사 재개’로 받아들여 환영하는 한편, 검찰이 조속히 피고발인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현희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던 2011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발생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질환’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처음으로 지목하며, 제품 전량회수 및 성분분석, 정보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SK와 애경의 가습기 살균제도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처럼 ‘가습기 살균제 특유의 폐 질환’을 일으킨다는 자료를 제시하고, 기업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해 SK와 애경도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환기시켰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 중앙지검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12월에는 검찰청사 앞에서 수사 촉구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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