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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원, 특정인 중심의 사유화된 서울시 태권도협회 인적쇄신 강력 요구
조인정 기자 | 승인 2019.02.01 11:48

서울특별시의회 김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4)은 1월 29일 서울시체육회 앞에서 시작된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견을 표명했다. 

서울시체육회의 종목단체인 서울시태권도협회는 금품수수 및 배임 횡령, 승부조작, 인사청탁, (성)폭력 및 성매매, 편파판정 등 부정과 비리를 일삼아 관리단체로 지정되기도 하였지만 대한체육회의 중징계(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조치 처분에도 서울시체육회는 솜방망이 식(式) 경징계 처분을 내리고 있어 관련자들에 대한 합당한 처벌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태권도협회는 승부조작으로 인한 억울함에 선수의 아버지가 자살한 사건, 현지 태권도협회와 MOU 체결을 위해 방문한 중국에서 성매매 혐의로 중국 공안 단속된 사건 뿐 만 아니라 국기원 승인 없이 심사료를 인상하는 등 전횡을 일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인 중심의 조직 사유화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며 협회의 인적쇄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승부조작 등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관리단체로 지정되고 영구제명 된 전 협회장 임모씨가 서울시태권도협회 현 상임고문으로 재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운영 문제에 책임을 갖고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임모씨가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임고문와 매우 가까운 제자들이 서울시태권도협회를 장악하고 있는 등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어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태권도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 당시, 현 서울시체육회 정창수처장이 관리단체 부위원장으로 재임하며 회원의 회비(복지기금) 7억 8천7백만원에 대한 결산 내용을 총회 승인을 받거나 공시하고 있지 않아 자금사용의 출처가 불분명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16년 대한체육회의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 특별조사 처분요구에 따르면 관련자에 대해 정직, 강등, 해임, 파면 등 중징계 조치해야 하나 서울시체육회가 이를 묵인하여 직위해제만 하고 있어 합당한 처벌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하며, “진실을 위해 움직이는 태권도인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강남구태권도바로세우기’라는 급조로 만들어진 조직은 본인들의 흠이 들어날까 전전긍긍하며 집단행위(서울시태권도협회 이사 우모씨, 1.28~2.24, 강남구 수서역사거리 일대)를 통해 사건을 무마 하려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파벌 프레임이 아닌지 의문이다”라며 “올해 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계의 새로운 100년을 맞이할 수 있는 원념으로 삼고 계속하여 투명한 체육계를 위하여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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