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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일제점검2016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집중관리대상 44개소와 7만7000여 개소 공공시설물 점검
강남포스트 | 승인 2016.03.28 00:38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해빙기 도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지역내 위험시설과 도로변 공공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평균 9.8% 가량 부풀어 오르는‘배부름 현상(Frost Heave)' 발생하는데 해빙기가 되면 동결되었던 지반이 녹아 내리면서 각종 시설물 구조가 약화되어 균열과 붕괴, 전도 등의 사고 발생율이 높아진다. 
때문에 구는 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은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현장조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점검은 국가의 전반적인 안전수준을 점검/보완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실시하며 관리부서별 전담관리팀을 꾸려 주 1회 정기점검과 호우 등 비상시 수시점검을 시행한다. 
집중관리대상 시설로는 ▲ 석축/옹벽 15개소 ▲ 건설공사장 26개소 ▲ 절개지 2개소 ▲ 복지시설 1개소 등 총 44개소이며,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도로변 공공시설물 7만 7000여 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위험 사각지대를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점검기간 동안 터파기 공사장 등 위험성이 높은 건설공사장 관계자와 인근 주민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수칙/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대 구민 홍보를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해빙기 때에는 집중관리대상 시설 54개소와 도로변 공공시설물 7만7705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지정되지 않은 각종 시설 168개소에 대한 추가점검으로 1424건의 위해 요소를 적출하고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 YTN(국민신문고)과 함께 미처 생각하지 못한 1992년 10월 이전 허가받아 지어진 피난시설이 없는 아파트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터널화재 시 행동요령’을 제작하는 등 국민의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을 계기로 시기적절한 교육훈련과 홍보방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다음달 2일 YTN(대표 조준희), 강남소방서와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유형별 훈련과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훈련, 동영상 등 재난 발생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재난안전과 장원석 과장은 “해빙기는 시설물 구조 약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구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주변에 절개지나 축대 등 시설물이 있을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위험징후 발견 시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 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강도 높은 시설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해빙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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