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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픽업몸살 대치동 학원가 집중단속 나선다4월 한달간 공무원‧경찰관‧모범운전자 합동 집중단속
전윤희 기자 | 승인 2019.03.29 08:53
지난해 4월부터 야간 대치동 학원가 근처에 모범운전자가 교통질서 유지 및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4월 한 달간 밤마다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하는 대치동 학원가에 단속원 22명을 집중 투입해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000여개 학원이 밀집해 있는 대치동 학원가는 학원수업이 종료되는 오후 10시면 자녀를 데리러온 학부모들이 몰리면서 도로가 꽉 막힌다.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에서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차량은 1825대,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계도된 차량은 1만9251대에 이른다. 그나마 지난해 4월 구가 모범운전자를 투입하면서 2017년 2733대였던 단속대상 차량이 33% 줄었다.

구는 상습 체증구간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기존 특별단속반 외에 구청 주차단속원, 수서경찰서 경찰관, 모범운전사를 추가 편성해 하루 22명을 투입한다.

아울러 학원연합회 강남지회 등과 연계해 학부모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권유 통지문을 보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치동 학원가 불법 주정차 문제는 구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부모들 스스로 질서를 지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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