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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영동2교에서 탄천2교까지 양재천 15.6km 구간의 생물상을 알리고 생태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달 초 ‘양재천의 식물’ 책자를 제작했다.
양재천에는 물억새‧갈대‧수크령‧갯버들‧꽃창포 등 다양한 유형의 식물군집이 분포하고 있다. 구는 양재천의 습지, 둔치, 사면 등에서 볼 수 있는 식물과 종을 △양치식물 △겉씨식물 △갈래꽃식물 △통꽃식물 △외떡잎식물로 나눠 386개의 분류군으로 정리했다. 일반인이 쉽게 식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풀이하고 다양한 사진을 수록했다.
발간된 도감은 관내 구립도서관, 학교 등에 보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02-3423-6253)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천은 1995년 국내 최초로 복원된 도심 속 자연생태 하천으로 강남지역 명소다. 구는 지난 3일 양재천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둔치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영동2교부터 영동4교 구간 둔치에 다양한 하천 친화수종 7만700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양재천 명소화를 위해 음향기기 설치, 안개분수, 음수대 등 다양한 문화·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양재천로변 영동4교~영동5교 구간(900m)에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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