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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빗물받이까지 막는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전용 휴지통을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강남역, 역삼역, 수서역 등 투기상습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무단투기 금지 안내 현수막 설치와 휴대용 재떨이 배포 등 거리 캠페인 후 다음달 1일부터 집중 단속을 벌인다. 단속원을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현장 계도 후 최대 5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집중단속과 더불어 이달 10일부터 전용 휴지통도 시범운영하고 있다. 구에선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역삼1동 강남역 여명길, 삼성1동 코엑스 음식문화특화거리, 대치4동 선릉역 산등성길 등에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사진) 30개를 시범 설치했다.
휴지통은 1m 높이의 직사각 형태로 상단에 담배를 비벼 끌 수 있는 투입구가 설치돼 있다. 구는 설치 후 무단투기가 감소함에 따라 6월까지 45개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25개 자치구별 대로‧뒷골목 등 20개 구간 청소상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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