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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높아지는 지구의 온도
김현서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 승인 2019.09.18 18:54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폭염. 밖에서 숨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울 정도로 뜨거운 더위였다. 몇번의 태풍 소식이 있었지만 비가 내려도 무더운 더위는 계속됐다. 매년 여름마다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이유는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지구의 온도가 섭씨 2도로 상승할 경우 지구 생명체의 약 20%가 멸종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했다. 19세기 후반의 산업화 이전과 현재 지구 평균 온도를 비교해 보면 약 섭씨 1.1도 상승했다.

과거보다 지구의 전체적인 기온이 급속히 높아진 이유는 인간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비율이 크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이다. 이 중 이산화탄소는 인간이 가장 많이 쓰는 에너지 사용에서 주로 발생된다.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는 인류의 멸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지구 온도가 2도만 올라도 일부 지역은 5,6도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온도가 급상승하면 산불이 나기 쉽다. 산불로 나무가 사라지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하고 순식간에 지구 온도가 6도 이상 급상승한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할 때 동물과 식물들도 큰 영향을 받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 전체가 영향을 받고 있지만, 북극만큼 심각한 영향을 받는 곳은 없다. 덴마크 기후연구소의 기록에 따르면 지난 10월 북극 고위도의 기온은 평균 보다 섭씨 20도나 높았다. 얼음의 양 또한 평균보다 28.5%나 적었다.

얼음이 사라진 곳은 텍사스와 알래스카를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지구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알프스의 만년설과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엄청난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가 발생한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조금씩 지구온난화에 신경 쓴다면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대응 방법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에너지 절약, 전기차,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쉽게 할 수 있는 게 있다.

여름철 많은 영업장소에서 개문냉방을 하는데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개문냉방을 자제하고 에어컨 기온을 적정 온도에 맞추는 것. 전기차는 배기가스나 오염물질 등 환경 오염의 주범들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과거에 비해 많은 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생기기 시작해서 이용하기도 편해졌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흔히 아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로 대체해서 사용하는 것, 종이빨때 등을 사용하는 것. 현재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은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많이 실행되고 있다.

이런식으로 우리가 조금씩 환경에 신경을 쓴다면 예전처럼 살기 좋은 지구로 되돌릴 수 있다.

김현서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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