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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과 민족 번영을 위하여 평생을 바친 김학규 장군을 기리는 '백파 김학규 장군 서거 52주기 추모식'이 20일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김원웅 광복회장, 김일진 기념사업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보고, 추모사, 추모예배, 헌화‧분향, 추모헌시, 독립군가 합창, 유족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백파 김학규 장군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한 후 조선의용대의 소대장을 거쳐 조선혁명군 참모장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항일무장투쟁 전선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조선혁명당을 대표하여 한국독립당 대표와 협의, 당 통합을 추진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곽단체로서 조직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한국광복군이 창설된 이후에는 참모장과 제3지대장으로서 항일항쟁의 선봉에 서서 군을 지휘하였고, 광복 이후에도 중국에 있는 한인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며 1만 2천명이 넘는 한인들을 무사히 고국으로 귀환시키도록 힘썼다.
정부는 1962년 장군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백파 김학규 장군의 부인 오광심 선생 역시 조선혁명군으로 활동하며 항일운동을 하였고,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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