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전현희 국회의원실 주최로 개최된 수서역727번지 모듈러주택 해법 마련 주민공청회에서 사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는 “주민동의 없이 사업 강행을 하지 않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혀 사실상 수서역이 아닌 대안 마련을 위한 출구전략 모색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이 개최한 이 날 공청회에는 약4백여명의 주민들이 모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국토교통부와 연구총괄 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조립식주택 연구단이 참석해 그간의 경과와 입장에 대해 밝혔다.
수서역 모듈러 주택사업은 그동안 수서역 KTX역사가 들어서면서 심각한 교통난을 우려하는 주민들과 강남구의 반대, 사업추진을 하려는 국토부와 서울시간의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해묵은 지역현안이다.
이번공청회는 올해 4월 당선된 이 지역 국회의원 전현희 의원이 이러한 첨예한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마련을 위해 개최되었다.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수서동 727번지 부지문제와 관련하여 이날 공청회에서 향후 서울시와 강남구의 협의를 통해 대체부지를 비롯한 다각도의 대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연구를 총괄하는 중앙정부의 공식입장이 나오면서 이 문제는 향후 해법 마련을 위한 국토부와 서울시의 협의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울시는 소관 부처인 국토부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 의원실에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국토부를 비롯한 각 관계기관의 협의에 따라 대안 마련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전 의원은 “주민 동의없이 강행하지 않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중앙정부의 입장을 주민 여러분 앞에 공식 확인한 의미있는 공청회였다”고 말하며 “향후 관계기관 실무 협의로 조속히 바람직한 결론이 도출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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