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주민센터
김장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3% 저렴하다
조인정 기자 | 승인 2019.11.25 20:37

올해 4인기준 김장비용은 전통시장(27만원)이 대형마트(31만원)보다 1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강남구를 비롯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ㆍ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7만3794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1400원보다 9% 상승한 수치다. 대형마트의 경우 31만4691원으로 지난해 28만203원보다 12% 올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이유는 배추, 무, 반청갓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배추와 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에서 전년 대비 가격이 50% 이상 상승했다. 배추의 경우 태풍 피해로 폐기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해남과 강릉 등 주요 산지의 작황부진과 재배면적 감소로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무 또한 파종기 태풍 영향으로 인한 재배 면적 감소와 작황부진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해 높은 시세를 형성했다.


수산물 중에는 굴의 가격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에서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이외 깐마늘, 대파, 생강 등의 양념 채소는 작황호조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모두에서 전년 대비 가격이 하락했고, 새우젓, 소금, 멸치액젓은 전통시장에선 하락한 반면, 대형마트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23만6757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13.5%, 24.8% 낮았는데, 특히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미나리, 굴, 소금, 멸치액젓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글 경우, 전통시장의 소요 비용은 28만3346원으로 신선 배추를 이용할 때보다 3.5% 더 증가했고 대형마트의 소요 비용은 35만3025원으로 12.2%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704, 10층 593호(청담동, 청담벤처프라자)  |  대표전화 : 02)511-5877   |  발행일자 : 1995년 4월 6일창간
등록일자 : 2018년 2월 28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96  |  회장 : 조양제  |   발행인 : 조인정  |  편집인 : 조인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양제
Copyright © 2026 강남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