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민주, 서울 강남을)이 서울특별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재정자립도 1위 자리를 중구에게 내어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년간 강남구 재정자립도는 꾸준히 낮아졌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17.8%p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 6년간 서울시 및 자치구의 재정자립도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평균 11.4%p 떨어졌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2011년 82.8%에서 2016년 65%로 17.8%p나 주저앉았다. 반면 은평구는 강남구의 약 3분의 1수준인 6%p 감소해 가장 낮은 폭의 하락을 보였다. 올해 새로이 서울시 자치구 재정자립도 1위에 오른 자치구는 중구로 강남구보다 0.2%p 높은 65.2%를 기록했다.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 하락폭 1위를 달성하며, 재정자립도 1위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그 다음으로 높은 하락폭을 보인 자치구로는 17.5%p 낮아진 종로구, 16.7%p 낮아진 용산구, 그리고 15.8%p 낮아진 서초구가 뒤따랐다. 한편 박원순 시장의 취임 이후, 서울시 재정자립도는 지난 6년간 5.8%p 소폭 하락해 80%대의 재정자립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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