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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행복공학칼럼1>왜 하필이면 행복공학인가
정형원 | 승인 2020.01.14 22:57

정형원 사회복지법인 행복공학재단 이사
        전 누리데이타시스템 대표

행복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행복은 주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만드는 것일까? 행복은 사람마다 다 달리 해석한다. 에이브러험 매슬로우의 욕망5단계의 생리적 욕구로부터, 자아실현의 욕구에 이르기까지 어쩌면 돈 문제로 귀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행복공학은 행복의 필수조건으로 자리를 잡은 돈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돈문제가 해결되면 욕망실현에 의한 행복이든지, 자기가 정의한 행복의 조건을 충족해서 행복하든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의 필수, 오히려 삶의 기본이며 필수조건이라고 생각되는 돈문제에 기초하여, 행복을 이론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고자 행복을 공학적으로 접근해 보려고 한다.

 한평생 돈은 나를 위하여 얼마나 쓰여 지게 될까? 어느 노숙인은 하루에 1만원만 있으면 바랄 것이 없이 행복하겠다고 한다. 99억쯤 가진 부자는 1억만 채우면 100억이 되는데, 1억을 채우기 위하여 몸살을 앓는다.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는 전제는 잘못일 수 있다. 행복의 기본이라고 생각되는 돈에 몰입되면, 비축의 정도에 따라 행복을 평가하려는 돈 신앙에 얽매이게 된다. 지구상의 돈을 다 가져도 불행할지 모른다. 99억의 부자는 1억이 부족하여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이 경제사회에서 돈을 떠나서 살수는 없다. 결국 돈을 해결해야 된다. 한평생 사용할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내일이 걱정되고, 모레가 걱정되고…. 자식이 걱정되고…. 결국 자손 대대로 사용할 돈을 비축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돈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을 마감할 때까지 날마다 쓸 돈이 생긴다면, 비축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 날마다 쓸 돈이 생기므로, 비축에 투입하는 것 보다는 차원 높은 욕망의 단계를 구현하는데 힘을 쏟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행복공학은 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날마다 필요한 돈, 일용금을 제공하는 DBN(Daily Budgeting Networking)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날마다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계층은 제외한다. 일용금을 1만원으로 가정하고 실행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매일 1만원을 제공하고 수령자에게 소득활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안내한다. 수령자는 안내되는 일자리에서 제시된 일을 하면 1만원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고 자동적으로 제공된 일용금을 상환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노숙인은 일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 자동재배되는 식물재배기를 배정하고 식물재배기의 수확으로 일용금을 상환하게 한다. 식물재배기를 배정하여 노숙인의 원예치료적 효과를 기대하면서 정서 함양과 희망을 가지는 삶으로 전환되도록 유도한다.


DBN실행을 위하여 암호화폐적인 복지코인을 개발하고, 모든 지급행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혜자는 도심공터 또는 지하철빈공간에 설치된 식물재배기의 수확품으로 일용금을 상환한다. 공중변소에 냉온수가 나오는 샤워시설을 준비하고 피부보호 및 냄새제거를 위한 비타민과 법제유황이 분사되는 샤워캡을 제공한다. 밤에는 공공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에서 빈캡슐하우스를 예약하여 하룻밤을 지낸다. 필요에 따라 초미니슈퍼에서 생필품구입하고 초미니임대세탁소에서 의복을 빌려입기도 한다.


DBN, 자동재배, 원예치료, 복지코인, 공중변소의 냉온수기샤워, 비타민과 법제유황부착 샤워캡, DID예약캡슐하우스, 초미니슈퍼, 초미니임대세탁소 등의 소개를 하면서, 행복공학의 개념으로 사회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정형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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