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dst the socio-political and economic chaos of COVID-19, many have become anxious and depressed due to strict social distancing and home quarantine. However, elderly people living alone have suffered the worst from these changes.

South Korea became a graying society in 2017 when the elderly population exceeded 14% of the whole population. Due to various causes, such as the rapid expansion of nuclear families, an aging population, and the occasional family conflict, the number of seniors living alone has skyrocketed, exceeding 1.38 million in 2017. 44% of single-person households in Korea belong to someone age 60 or older, and over 61.8% of them live in poverty. Those who are abandoned by their families are vulnerable to illnesses and often die alone. Every year, about 300 seniors die in solitude in this country. Shockingly, South Korea has the highest annual senior suicide rate among OECD countries, at 72 deaths per 100,000 people.

A reporter mentioned that the most heartbreaking thing that happens in life is not poverty, failure, or job loss, but having to face the end of one’s life alone. They were once the members of society who have devoted themselves to their home and society; however, they have become socially underprivileged and buried by familial and social indifference. Having neither jobs nor caregivers, they are prone to poverty, depression, loneliness, and health issues.

In light of this pressing issue, the government has implemented various economic policies to help senior citizens, including a national basic living security system, a medical insurance system, and a pension, as well as encouraging numerous NGOs and companies to donate to senior-focused charities. Nonetheless, existing social blind spots still leave us with hundreds of thousands of elderly people living alone. Due to the financial limits of government policy, we must devote our attention and support to this cause. Having no one to communicate and share happiness with, they may feel isolated every moment. They are not simply strangers but people who had once been the heads of their family and led our society. In a society where people are less and less involved with their parents, occasional family gatherings or even short phone calls can help maintain active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and their aging parents.

매 순간 삶의 위기, 독거노인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치,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방침이 실시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은 더 큰 어려움과 두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 중 가장 외롭고 고통받는 분들은 바로 독거노인이다.  최소한의 도움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통계를 기준해서 노인 인구 비율이 14% 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같은 인구의 고령화 현상과 핵가족화 또는 가족 간의 갈등으로 인해 독거노인 숫자가 2017년 기준 138만명에 달하는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의 44 %가 60 대 이상 노인가구이고 그들의 빈곤율은 61.8%에 달한다.
 
또한 비 자발적 독거노인의 경우, 경제적 여유가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주변에 없기 때문에 병고사와 우울증에 기인한 고독사에도 매우 취약하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하는 고독사 수는 약 300건이며, 매년 노인 자살률은 노인 10만명당 72명으로, OECD국가 중 1위이다.

기자는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빈곤, 실패, 실업이 아닌 인생의 끝을 홀로 차갑게 맞이하는 고독사라고 생각한다. 그들도 한 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충실한 삶을 살고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적 약자가 되어 소외되고 가족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 묻혀 홀로 생활을 이어가야 된다. 그들은 일자리도 없고 보살펴주는 이도 없어 소득이 미미하고 이로 인해 빈곤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건강에 위협을 받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경로연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보험제도, 주거보장제도, 노인 바우처 제도 등의 노인 경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그 외에 NGO들과 기업들의 기부와 선행은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십 만의 독거노인들이 있고 정부의 지원정책에는 경제적 한계가 있기에 우리의 관심과 섬김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다. 같이 행복을 나누며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그들은 매 순간이 격리된 생활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들은 남이 아닌 우리 사회를 이끌어주신 분 그리고 한 가정의 가장이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이 위기 속에서 자녀들은 부모님께 자주 안부 전화를 하며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나가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김예은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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