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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강남구 갑을병 모두 미래통합당 승리강남갑 미래통합당 태구민, 강남을 미래통합당 박진, 강남병 미래통합당 유경준 당선
조인정 기자 | 승인 2020.04.16 10:37

4월 15일에 치뤄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남구 갑‧을‧병 지역 모두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당선되었다.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 지역의 이변은 없었다.

강남갑에서 태구민 통합당 후보는 58.4%를 차지하며 39.4%인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되었다.


제21대 서울 강남갑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당선인은 첫 북한 이탈 주민 국회의원이 되었다. 태  당선인은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으로, 2016년 8월 탈북해 한국으로 망명한 뒤 강연·저술 활동 등을 해왔다.


태 당선인은 "대한민국은 저의 조국이고 강남은 저의 고향"이라며 "오늘 이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강남 구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20대 총선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이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강남을에서는 미래통합당 박진 후보가 4년 만에 강남을 지역구를 탈환했다. 박진 후보는 50.9%를 득표해 46.4%의 전현희 후보를 4천여 표 차이로 앞서고 당선됐다.
  
종로에서 3선을 지낸 박 후보는 통합당 공천 파동 과정에서 최홍 후보가 공천 무효가 된 이 지역에 출마했다. 박 후보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과 한미협회 회장 등을 지낸 외교통으로 꼽힌다.

강남구병에서 유경준 미래통합당 후보가 65.3%를 득표해 33.5%를 득표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경준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5대 통계청장을 지낸 유 후보는 유기준 통합당 후보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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