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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대 강남구의회 의장 |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구청장을 비롯한 강남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방청객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한용대 입니다.
우리 강남구 의회는 지난 7월에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였습니다.
의장 선거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저는 지난 두 달간 강남구 곳곳에서 많은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임대료 문제와 수입 감소로 인해 고통 받는 자영업자, 온라인 수업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교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경로당이 문을 닫아 공원벤치에 멍하니 앉아계셨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굳건히 버틸 수 있는 것은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진 여러분, 구청공무원들, 보건소공무원들 그리고 주민센터 공무원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이미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스물세명 의원 모두는 다음의 3가지를 지켜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각자의 지역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주민들과의 소통은 지역에 무슨 문제가 있는 지를 파악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집행부 공무원들과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와의 소통은 문제 분석을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할 과제입니다.
잘한 일은 칭찬하고 박수를 아끼지 않겠지만, 잘못한 일은 제대로 지적하고 반드시 시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토론하겠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스물세명 의원 간의 치열한 토론이 필요합니다.
성별, 연령, 학력, 종교, 출신지역, 가치관, 정치적 이념, 의원이 되기 전의 직업 등이 모두 다 다릅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른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이러한 다름은 다양한 관점을 불러옴으로써 더 좋은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제 2차 추경예산안 심사와 조례안 심의, 의원 발의 안건 등 각각의 안건이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며 집행부와 협력해 코로나 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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