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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 슬기로운 노년생활 ‘집으로 온 랜선여행’
전윤희 기자 | 승인 2020.09.24 15:12

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관장 김성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여행 및 나들이 등 외부로의 활동에 제약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센터 이용자를 위한 슬기로운 노년생활 ‘집으로 온 랜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 자제, 모임 금지, 복지시설 휴관 등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코로나 블루(blue/우울감)’라는 사회적 우울 현상이 퍼지고 있다. 이에 강남구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올 한해 해외 및 국내 등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여행에 대한 갈증을 집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슬기로운 노년생활 ‘집으로 온 랜선여행’을 진행하고자 한다.
 

총 3가지 프로그램 활동을 준비하였고, 첫 번째 활동은 여행업체 APP ‘트래블메이커’의 ‘현지인 테스트’인 여행 심리테스트 링크를 참여자에게 전송하여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 12가지 문항의 진단표를 통해 참여자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알맞은 해외 도시를 알아본다. 국가가 결정되면 두 번째 활동은 그 국가에 함께 가고자 하는 여행 메이트(여행 짝꿍)을 생각해보고, 스스로 코스 구성 판을 작성해보는 활동이다. 활동 키트는 국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여행 책자, 지도, 코스 구성판, 필기도구, 스티커로 구성되어 발송된다. 세 번째 활동은 코스판 작성이 종료되면 내가 조사한 여행 국가의 코스를 참여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노혜정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하여 비행기 티켓, 여행 국가의 랜드마크와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를 일러스트 엽서로 제작하여 활동 마지막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집으로 온 랜선여행’ 프로그램에 총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8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달 간 진행하며, 활동 종료 후 설문을 통해 프로그램의 욕구 및 만족도를 확인하여 2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키트를 지원받은 참여자 10명은 여행할 국가 정하기, 함께 여행할 여행 메이트 정하기, 코스 구성판 작성하기, 내가 여행할 나라의 코스 안내하기 등의 활동을 수행하면서 진행 과정 사진, 완성된 코스 판을 사진으로 찍어 카카오톡 단체 창에 올림으로써 참여자 서로 간의 활동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는 키트를 전달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참여자와 의사소통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와 같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종료되는 것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 현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센터 휴관 및 사업 중단 시점에 맞는 변형된 방식과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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