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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oycott of the Movie ‘Mulan’
김태욱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 승인 2020.09.24 20:27

The Disney film ‘Mulan,’ which is set to be released in Korea on the 17th, has been under fire. ‘Mulan’ is based on a 1988 animation, which deals with the performance of Mulan, a woman who fought against immigrants’ invasion during the Chinese Civil War. ‘Mulan,’ which has cost more than $200 million to produce, was released in theaters in China on the 11th, but the results are disappointing, contrary to expectations.

The reason why the popularity of ‘Mulan’ is stagnant is because of the boycott. ‘Mulan’ faces a boycott because of China’s human rights problem. When protests against the repatriation law were held in Hong Kong in September last year, Chinese authorities suppressed it with violence. At that time, the controversy began when Liu Yifei, who plays Mulan, made remarks on SNS in support of the Hong Kong police.

The boycott has reached the height of the controversy due to the ending credit of the movie. In the ending credit, the film expressed gratitude to the Chinese public security in Xinjiang that has been a hot topic for the international community due to Beijing’s human rights abuses. Disney explained that it was a formal greeting for the filming site, but it was enough to stir up controversy.

In response to the backlash, activists such as Hong Kong civic activist Joshua Wong proposed the ‘#BoycottMulan,’ and the World Citizens’ Declaration, a civic group in Korea, is joining the proposal.

Disney, which has been sensitive to human rights, is incredibly silent on China. Not only human rights activists but also critics and politicians criticized Disney for succumbing to the Chinese capital. Boycott ‘Mulan’ is essential to point out Disney’s problems and draw attention to China’s human rights issues.

As political issues became controversial, the Chinese government banned ‘Mulan’ from reporting in the country. The controversy is also expected to have a massive impact on the success of ‘Mulan’ in Korea.
 

 

영화 ‘뮬란' 보이콧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 영화 ‘뮬란’이 연이어 논란이 되고 있다. ‘뮬란’은 1998년 애니매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중국 남북조 시대 이민족 침입에 맞선 여성 뮬란의 활약상을 다뤘다. 2억 달러의 막대한 제작비가 든 ‘뮬란’은 중국에서 11일 극장에서 개봉했지만 성적이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이렇듯 ‘뮬란'의 흥행이 침체되고 있는 건 보이콧 운동 때문이다. ‘뮬란'이 보이콧 운동에 직면한 건 중국의 인권 문제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가 열렸을 때, 중국 당국은 이를 폭력으로 잠재웠다. 이 때, 뮬란 역을 맡은 유역비가 SNS에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의 시발점이 되었다.

‘뮬란' 보이콧 운동은 엔딩 크래디트 사건으로 논란의 정점에 올랐다. ‘뮬란’의 엔딩 크레디트에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내 중국 공안에 감사를 표한다고 거명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신장위구르 자치구는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 문제로 국제사회의 큰 관심 대상이 되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디즈니는 촬영지에 대한 형식적인 인사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그 반발로 홍콩의 시민운동가 조슈아 웡 등의 운동가들이 ‘보이콧 뮬란(#BoycottMulan)’을 제안했고, 국내에서도 시민단체인 세계시민선언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여태 인권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디즈니가 유독 중국에 대해서만 침묵하고 있다. 인권운동가뿐 아니라 평론가와 정치인들까지 디즈니가 중국 자본에 굴복했다며 비판했다. ‘뮬란’ 보이콧 운동은 디즈니의 이러한 문제를 지적하고,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에 필수적이다.

정치적인 문제가 논란이 되자 중국 정부는 ‘뮬란’의 자국 내 보도를 금지했다. 이러한 논란은 국내에서의 ‘뮬란’ 흥행 여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욱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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