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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난 16일 제290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총규모 1조 1278억 원의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강남구의 2021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866억 원과 특별회계 412억 원 등 총 1조 1278억 원으로 2020년도 본예산 대비 11.0%인 1116억 원이 증가 한 규모다.
정 구청장은 "강남구청장으로서 지난 2년 5개월은 살기 좋고 안전한 ‘필(必)환경 도시’, ‘미래형 매력 도시’, ‘포용 복지 도시’, ‘공감 행정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일해 온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삼성역복합환승센터 SRT 고속철 도입이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이스산업단지, GBC 건립 등 경제기반 간 연쇄효과를 높이기 위한 필수요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신규수요 불투명 등을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57만 강남구민을 대표해서 직접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구민·전문가 초청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강남구청의 역량을 총동원한 결과,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국회 예결위에서 SRT의 삼성역 연장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부동산정책에 대한 구민과 정부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압구정지구 1·2구역의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과 1만6000여세대가 들어설 개포택지개발지구 중 개포시영아파트 준공처리를 완료하는 등 활발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도심 속 녹색지대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선릉·역삼지하보도 내 ‘미세먼지 프리존’ 조성과 ‘양재천 등 3개 하천 명소화’ 사업, ‘하수악취 제거’ 등을 통해 강남은 ‘살기 좋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 1월 26일부터 오늘까지 296일째 비상근무체제를 해오면서, 감염병 대응원칙인 ‘조기발견, 조기차단’에 따라 관내 학원강사 1만1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밀폐·밀집시설 종사자에 대한 무작위 샘플링 검사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두 차례 추경 편성 등으로 재난관리기금 577억 원을 마련해 관내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지원금을 전달한 데 이어, 거리두기 방역 방침에 동참한 교회와 노래연습장, 실직청년과 문화예술인에게도 각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긴급 융자금 480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네 차례에 걸쳐 630억 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고, "2021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구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온택트리더 강남’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은 전년대비 19.8%인 746억 원이 증가된 4511억 원을, *세외수입은 전년대비 9.3%인 120억 원이 증가된 1454억 원, *국·시비 보조금은 기초연금 및 아동수당 등 사회안전망 강화정책에 따라 전년대비 2.6%인 78억 원이 증가된 3074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전년보다 11.5%가 늘어난 1706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첫째, 살기 좋고 안전한 ‘필(必) 환경 도시’를 위한 재정으로, 청소와 폐기물 처리에 755억 원, ‘생활 속 청정 강남 만들기’에 103억 원, ‘봉은사 힐링 트래킹길’, ‘역삼문화 휴(休)가든’,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등에 75억 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공지원’에 11억 7000만 원, ‘도로하부 공동(空洞) 조사 및 복구공사’에 14억 원, ‘자전거 인프라 유지관리’에 4억 8000만 원, ‘통학로 주변 조도 개선’, ‘세곡천 뚝방길 교행 알리미 설치’ 등에 19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꿈이 현실이 되는 ‘미래형 매력 도시’를 위한 재정으로, ‘온택트리더 강남’, ‘스마트시티 강남’을 위해 ‘인공지능 챗봇 기반 비대면 행정서비스’,
‘열린 공공정보시스템 구축’ 등 총 49개 사업에 248억 원, ‘강남구 자영업자 경영안전지원’에 281억 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58억 6000만 원,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운영’에 1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계정 전출금’에 100억 원, ‘강남창업펀드 조성’에 10억 원 등 총 786억 원, ‘강남 테마디자인 거리’, ‘강남둘레길’ 조성에 30억 원, ‘가로수길 가로수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에 68억 원, ‘영동6교 엘리베이터 설치’, ‘영동4교 야간경관 개선’에 15억 원, ‘수서동 593번지 공공도서관 설립’ 등에 211억 원, ‘개포1단지 내 체육시설 건립 용역’에 2억 원, ‘관내 체육시설 추가 설치’에 5억 6000만 원, ‘강남힐링센터 확충’에 22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강남다운 생활을 보장하는 ‘포용 복지 도시’를 위한 재정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주거급여’ 마련에 565억 원, ‘강남형 저소득 주민생활 안정지원’에 15억 원, ‘취약계층 홈클리닝 서비스 지원’에 1억 2000만 원, ‘경로당 건강보조기 지원’에 3억 3000만 원, ‘여성가구를 위한 홈 방범 서비스’에 1억 원, ‘강남시각장애인 쉼터 조성’에 6억 원, ‘도곡1동 등 관내 경로당 4개소 신축’ 36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강남 공공형 실내·클린 놀이터 2개소’, ‘다함께 키움센터 5개소’ 확충 등에 37억 원,‘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에 6억 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갖춘 ‘장애인 스마트정류장’ 구축에 5억 원, ‘증중장애인 스마트홈 지원’에 3억 5000만 원, ‘세곡보건지소 설치’에 15억 원, ‘건강관리센터 운영’에 1억 원, ‘웰에이징센터 및 학원가 청소년심리상담센터’ 설치·관리에 15억 원을 편성했다.
넷째, 주민이 함께 하는 ‘공감행정 도시’를 위한 재정으로, ‘강남구청사건립기금 전출금’ 50억 원, ‘글로벌 방송콘텐츠 제작’ 20억 원, ‘청사 로비 미디어월 설치’ 3억 원, 관내 79개 학교에 ‘디지털 스튜디오 설치’ 79억 원,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추가 설치’ 9억 5000만 원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128억 원, ‘강남 평생학습관 운영’ 59억 원,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운영에 38억 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선별진료소 운영’에 47억 원, ‘비대면 민원행정 서비스 구축’, ‘온택트 영상회의시스템 보강’, ‘감염병 대비 재택근무 환경조성’ 등에 9억 6000만 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 예산안은-
특별회계는 의료급여기금·건축안전·주차장 특별회계로 2020년 대비 5억 5000만 원 감소한 412억 원, ‘의료급여 보조’ 등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예산에 10억 3000만 원, ‘건축물 및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등 건축안전 특별회계 예산에 8억 9000만 원을, ‘역삼문화공원 및 개포4동 문화센터 지하주차장 건설’, ‘주민 커뮤니티 스마트 공영주차장 건설 용역’ 등 주차장 특별회계 예산에 392억 7000만 원을 편성했다.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2021년도 강남구 운용기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15개이며, 기금운용액은 총 3563억 2000만 원으로 주요 수입내역은 융자금 회수 141억 원, 예치금 회수 3088억 원, 이자수입 53억 원이며, 주요 지출내역은 고유목적사업비 146억 원, 융자성사업비 235억 5000만 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제출된 2021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혜량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강남구는 강남구의회가 2021년도 예산안을 확정하는 대로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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