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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며서울남부보훈지청 보상과 박형준
강남포스트 | 승인 2017.03.17 12:26

우리나라는 광복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남과 북으로 갈라져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지금까지 군사적 대치와 긴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 고위층의 암살 사건과 사드 배치를 두고 발생하는 중국과의 갈등, 우리나라 대통령의 파면 등과 같이 국내외 정치 상황이 급변하면서, 이로 인한 남북관계의 변화로 또 다른 긴장 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지금의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의 분열과 갈등이 또 다시 우리들에게 상처가 되는 힘든 상황에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한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되어 한반도의 평화를 깨뜨리는 크나 큰 방아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서해에서 자행된 북한군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은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어선 보호를 핑계로 NLL을 침범한 북한군을 우리 군의 강력한 화력으로 물리친 제1연평해전, 북한의 NLL 재침범과 일방적인 선제 도발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 제2연평해전으로 인해 바뀐 교전규칙으로 인해 큰 피해 없이 북한군을 격퇴했던 대청해전, 가장 많은 우리군의 희생자가 발생한 천안함 피격, 해병대원 2명이 전사하고 6.25전쟁 이후 최초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서해도발 관련 사건을 포괄하는 이름으로,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일인 2010년 3월 26일을 기준으로 하여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었다.

올해도 오는 3월 24일 오전 10시에 서해수호 3개 사건 전사자 모두가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서해 수호의 날’은 6.25전쟁 이후 최근의 핵실험까지 끊임없이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지속적으로 상기하고,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날을 보내는 우리들 모두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북한이 끊임없이 일삼는 무력도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서로가 하나 되어 단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시련들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왔던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저력을 우리는 믿는다.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기점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나아간다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봄꽃을 우리는 피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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