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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요양병원ㆍ시설 등 만 65세 미만 먼저 접종
조인정 기자 | 승인 2021.02.25 00:59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3일 코로나19브리핑에서 "관내 요양병원 8곳과 요양시설 5곳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하며 대상자의 86.7%(1311명 중 1137명)가 접종에 동의했고, 특히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동의율(94.4%, 231명 중 218명)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고려해 강남구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직접 찾아가 접종하는 방식이 병행된다"며 "의료 인력이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관내 의사회, 간호사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달 26일부터 3월까지 접종대상은 총 1만4000여 명으로 요양병원·요양시설 13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종사자, 코로나19 치료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 대응 요원 등에게 우선 접종한다.

5월부터 진행되는 접종대상자는 8만6000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병원, 약국 등 일반보건의료인과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이다.

7월부터 진행되는 대상자는 28만 명으로 강남구 18세~64세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정 구청장은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은 8주에서 12주까지이므로 이번에 1차 접종을 받은 후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남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의료진 8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 발생 시 보상 접수가 곧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어르신 737명에 대한 접종은 3월 말 정부의 추가 임상정보 확인 후 결정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료접종을 위해 관내 일원에코센터(일원동 4-12), 강남관광정보센터(압구정로161)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강남구는 접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구민 여러분의 일상 복귀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신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 특집 홈페이지(https://www.gangnam.go.kr/etc/covidvaccine)에서 백신예방접종 계획과 추진 현황, 예약절차 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4일 기준 강남구 확진자는 1285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372명을 기록했다.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045명이며,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21만5417명으로 집계됐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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