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 the season of New York Fashion Week, the most anticipated industry event brimmed with flamboyance and glamour. Only this year with a challenge- social distancing.

Undoubtedly, COVID-19 pandemic has brought an enormous effect on almost every industry including fashion. Though it may seem trivial in comparison to the industries that provide front line services, the fashion industry is a creative mecca to millions of employed professionals that greatly contributes to the global economy. However, because nobody wants to buy clothes to stay home in, the desire to curate the perfect outfit for that summer vacation has vanished resulting in a 34% decrease in clothing sales. This has been detrimental to the industry on all imaginable levels; retailers have closed, production has slowed, demand has declined, but most prominently, fashion shows have been stripped of its audience due to the restrictions around travel bans and other logistical health and safety reasons.

https://www.archpaper.com/2020/10/oma-amo-spring-summer-2021-prada-womenswear-show-digital/

With most designers showcasing their collection digitally, the audience has replaced their stilettos for slippers as they watch the show at the comfort of their home. This has challenged designers to get even more creative and take advantage of modern-day technology. Albeit its lavish appearance, it is a crucial event for designers to be able to connect with global retailers and consumers. However, with the fashion industry generating harmful amount of carbon footprint, it may be an appropriate time to reflect and adjust business models and improve environmental impact.

Will embracing this digital era play a bigger role in the world of fashion in the days to come?

디지털시대의 패션
패션에 있어서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날 필요가 있는가?

이색적이고 화려함으로 가득한 가장 기대되는 패션계 행사인 뉴욕 패션위크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팬더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어려운 상황가운데 뉴욕 패션위크가 열렸다.

의심할 여지없이 COVID-19 대유행은 패션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비록 패션 산업이 일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에 비해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패션 산업은 글로벌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수백만 명의 고용된 패션관련 전문가들에게 창의적인 메카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집안에서 머물며 입을 옷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없기 때문에 여름 휴가를 위한 의상을 구입하려는 구매욕구가 사라졌고, 이러한 이유로 의류 매출이 34% 감소했다. 의류매출 감소가 많은 패션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매 업체가 문을 닫았고, 생산은 둔화되었으며, 수요는 감소했다. 무엇보다 여행금지와 운송에 관한 문제 및 안전문제로 인한 여러가지 제한으로 인해 패션쇼에서도 수많은 관객을 잃게 되었다.

오프라인 패션쇼 대신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컬렉션을 디지털 방식으로 온라인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쇼를 참관하는 고객들은 이제 집에서 편안하게 쇼를 보게 되었고, 하이힐 구두는 슬리퍼로 대체되었다. 이로 인해 디자이너들은 훨씬 더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해야 했다. 온라인 패션쇼와 같은 이벤트가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디자이너가 글로벌 유통업체 및 소비자들과 직접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가 되기도 한다. 그동안 패션산업이 유해한 양의 탄소 발자국을 생성해 왔던 비즈니스 모델에서 환경 영향을 조정하고 개선해야 나가야 할 적절한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디지털 시대를 포용하는 것이 앞으로 패션계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최수정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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