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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1일 포천쉼터 유기견보호소에 그래피티 니팅 털실작품 100여개를 전달했다.
‘그래피티 니팅’은 나무나 동상, 기둥같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거리예술로 강남구는 2017년부터 신사동주민센터 주관으로 가로수길 680m 구간 은행나무에 매년 다른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기부한 털실작품은 지난해 ‘이겨내자’를 주제로 4개월간 전시한 것이다. 전시 종료 후 신사동 니팅 자원봉사자 모임 ‘신사트리얀’ 회원 100여명이 전시물을 회수, 세탁한 뒤 반납해 기부에 동참했다.
강남구가 기부한 작품은 겨울철 유기견을 위한 이불 등으로 쓰인다. 고대영 신사동장은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유기견보호소의 강아지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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