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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을 국회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훼손된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잡고,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통일을 이루겠다"며 "20대 대선에서는 내치는 물론 외치에서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갖춘 대통령이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촛불혁명이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자신만이 정의롭고 옳다고 우기던 586 운동권 세력의 설익은 정치실험은 위선적인 자가당착으로 실패로 끝났다"며 “문 정부가 펼친 반시장적 부동산정책, 실패한 누더기식 부동산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또한 "궤도를 이탈한 외교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고 강력한 한미 기술동맹으로 국민소득 5만불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하고, 북핵 억제를 위해 미국과의 핵 공유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경제 패러다임으로는 "소득 주도 성장이 아닌 일자리 주도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그 첫 단추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합리적인 노동개혁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노사합의를 통한 탄력적인 노동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4선인 박진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은 현역 국민의힘 의원 가운데 세 번째이다. 앞서 하태경, 윤희숙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태호, 홍준표 의원은 공식 선언을 앞두고 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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