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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우리의 환경
이태훈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 승인 2021.10.06 21:15

지구는 인간의 집일 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체의 집이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만을 위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하였고, 그로 인해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빙하가 급속히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폭염, 폭설 등 기상 이변 등의 현상들이 자주 나타나게 되었다.

 ‘환경’은 최근 중요한  키워드의 하나이다. 환경과 관련하여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문제는 쓰레기이고 그 중 플라스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시켜먹게 되었고, 배달음식이 73.6% 증가함에 따라 플라스틱 배출량은 약 15.6% 증가하였다. 삼다수 같은 생수병이나 스타벅스 등 커피를 담아주는 컵 등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계속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간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벨기에에 이어 2위, 2020년 유로맵 조사, 머니투데이 재인용)이다. 플라스틱은 인류에게 축복이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이 500년 이상 썩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해 이제 플라스틱은 인류에게 재앙이 되고 있다.

 '사이언스 어드밴스 저널'에 게재된 '플라스틱의 생산과 이용, 운명'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15년까지 65년 동안 인류는 플라스틱을 약 83억 톤 사용했는데 그 중 단 9%만이 재활용되었고 12%는 소각처리 되었으며 나머지 79%는 매립되거나 쓰레기로 방치되었다. 그로인해 바다에는 Great Pacific garbage patch라고 불리는 것까지 생겨났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들이 모여 섬처럼 보이게 되어 사람들은 플라스틱 섬이라고도 부르는데 그 면적이 우리나라의 15배에 이른다.

바다에 떠다니는 이 플라스틱들은 해양 생물들에게 아주 큰 고통을 준다. 바다 생물들이 이 플라스틱들을 음식으로 착각하고 먹게 되는데 소화가 되지 않아 결국 죽게 된다.

최근 플라스틱 중에서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것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아주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으로 크기가 너무 작아 우리가 인식하기 어렵다. 우리가 먹는 물, 소금, 생선 등 음식에도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 그 위험성이 정확히 연구되지는 않았지만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쌓일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다. 미세 플라스틱의 35%는 세탁물의 미세 섬유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도 많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 커피 등 음료수를 마실 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것, 합성섬유 옷보다는 천연섬유 옷을 사서 입는 것 등이 있다.

지구는 우리가 앞으로 수십년 간 살아야 할 터전이지만 우리 후손들이 앞으로 살아갈 환경이기 때문에 우리가 깨끗이 사용하여 물려줄 책임이 있다.

 

 

 

 

 

이태훈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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