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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 접종 예약 순항…한글날 연휴 이동 자제 당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1.10.11 10:28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입니다.

추석부터 이어진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확진자는 하루 평균 2029명으로 전국적인 유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강남구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높은 시민의식에 힘입어 앞선 추석과 개천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오히려 감소세에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5일 성인 1차 접종률이 90%를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의 합리적 판단과 자발적 참여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어제 “항체 형성 기간을 고려하면 11월 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음으로 구체적인 시기를 밝혔습니다. 참고로 오늘 0시 기준 접종완료율은 56.9%며, 강남구민의 접종완료율은 54.7%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주부터는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접종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16세에서 17세 대상 예약은 어제 0시 기준으로 33.2%가 완료됐습니다. 우리 강남구의 경우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해당연령층의 33.3%인 4106명이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같은 날 12세에서 15세 대상 2만4000여명의 사전예약도 진행됩니다.

최근 등교 확대로 인해 접종을 마친 18세를 제외한 학령기 연령층에서 연일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접종이득을 잘 고려해 판단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임신부 예약도 오늘부터 시작되니, 구민 여러분께서는 지금처럼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 현황>

강남구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7138명까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7123, 7124, 7134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과의 접촉으로, 7125, 7129, 7138번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7126, 7132, 7136, 7137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확진을 받았으며, 7127, 7128, 7130, 7131, 7133, 7135번은 기침 등의 증상으로 확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459명이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307명, 국내접촉자는 1152명입니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99만8192명입니다. 어제 5858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253명, 국내거주자는 5605명이었습니다.

<맺음말>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돌파감염 역시 20.8%까지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형 위드코로나는 확진자 억제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점진적 규제완화와 별개로 실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강남구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학원과 스터디카페 314개소를 불시 방문해 좌석 띄우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습니다. 앞서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원 177개소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했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사태 초기부터 ‘조기발견, 조기차단’의 감염병 대응 원칙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정부 방침 변경에 따라 결혼식장 인원제한이 최대 19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강남구에는 서울시 전체 예식장 188개 중 51개가 위치하고 있어, 더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말마다 강남구청 직원들은 예식장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접종 완료자를 식별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하셨던 예비부부들이 안심하고 예식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한 달간 ‘주민생활 작은 불편사항 개선단’을 운영했습니다. 100명의 주민이 직접 강남 구석구석을 방문해 파손된 도로시설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같은 불편사항 1163건을 발굴했고, 그 중 60%를 정비 완료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강남구는 구민의 눈높이에서 사소한 불편사항도 귀담아 듣고,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청명한 날씨와 한글날 황금연휴가 이어져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아직은 방심할 때가 아닙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연휴에도 지금까지와 같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모임에 참석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강남페스티벌의 피날레인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강남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시간 동안 생중계됩니다. 인기 가수 이특과 티파니의 사회로 비, NCT127, ITZY, 브레이브걸스, 라붐 등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AR기술이 접목된 색다른 무대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민선 7기 강남구는 강남페스티벌을 브랜드화하고, 업그레이드해서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드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프로그램들을 통해 ‘역시 강남은 다르다’는 인식을 세계인에게 심어주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현장에서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한류스타들이 펼치는 두 시간의 온택트 공연이 여러분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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