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상)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라인 별多방'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6회째를 맞이하는 별다방 축제의 별다방이란 학생들이 이루고 싶은 꿈(별)이 많은 공간을 의미하며, 코로나 환경 속에서 강남서초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학생들 스스로 펼쳐 보이는 학생의 성장나눔 축제이다.

'별多방'축제는 학생들이 축제 장소에서 직접 만나 대면으로 즐기는 축제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과 실시간 비대면 콘텐츠를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18개의 강남서초 학교와 지역 기관이 참가하며, 약 13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공간에서나마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 공연, 실시간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 공간인 플랫폼 ‘별多방’ 블로그에 접속하면 <별별 체험>,  <별별 전시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 <별별 체험>에서는 12개 체험(가족 문패 만들기, 환경을 생각한 머그컵 만들기, 파티셰와 함께하는 제과제빵 등)을 할 수 있으며, △ <별별 전시&공연> 전시코너에서는 학생 동아리 작품(지역 문화재 소개, 슬기로운 청소년 생활, 유기동물 캠페인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연 코너에는 춤 동아리 댄스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 유튜브와 줌을 통한 실시간 축제는 빛나는 별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으로 먹고(가족요리), 쉬고(마음힐링), 즐기는(과학마술) 장이 될 것이다.

'온라인 별多방'축제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운영을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별들의 위로, 하늘 위로(UP)!”라는 슬로건 및 포스터·현수막 디자인 역시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그렸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참여하는 '온라인 별多방'축제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함께 즐기면서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새로운 온라인 청소년 문화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서울특별시교육감(조희연)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 별多방'축제를 준비하면서 배우고 익힌 역량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준비하고, 대처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학생 중심의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별多방' 청소년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강남서초 학생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윤희 기자  nbss01@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