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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대비… 24시간 ‘재택치료관리 TF’ 가동
강남포스트 | 승인 2021.10.31 21:16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입니다.

한동안 1000명대 초반을 나타내며 소강상태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18일 시작된 사적모임 확대 등 방역조치 완화와 추운 날씨로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다음주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 행사와 모임을 통한 확산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남구는 오늘부터 ‘핼러윈데이 대비 특별방역’에 돌입했습니다. 주요 밀집 지역의 주점과 유흥시설이 집중 점검 대상인데, 강남역과 가로수길 주변 등 젊은층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일반음식점을 집중 점검합니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지 않았는지, 운영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은 지키는지, 또 마스크는 제대로 착용했는지를 단속합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개인 모두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이나 영업 중단명령으로 엄중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20일 남은 수능을 앞두고 관내 대형학원, 스터디카페, 독서실 10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가 시작됩니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10명 이하의 모임과 100명 미만의 행사는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고 허용됩니다.

다만 유흥시설 등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 음성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백신패스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12월 중순과 내년 1월에 각각 새로운 개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지만, 방역 고삐를 완전히 놓지 않으면서 ‘조심스러운 공존’을 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우리나라보다 한달 앞서 위드코로나를 시작한 포르투갈은 하루 평균 75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0만명에 비했을 때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를 선언한 후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이르는 영국 등 일부 유럽국가와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포르투갈은 인구 87%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세계1위 국가이지만, 위드코로나 속에서도 방역의 긴장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역조치를 걷어냈지만 대중교통, 학교, 대형마트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방역지침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별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확진자 현황>

강남구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7984명까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7978, 7981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과의 접촉으로, 7979, 7980, 7982, 7983번은 각각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확진을 받았습니다. 7984번은 인후통 증상으로 확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611명이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156명, 국내접촉자는 1455명입니다.

<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111만398명입니다. 어제 4998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248명, 국내거주자는 4750명이었습니다.
 

강남구는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23명으로 구성된 ‘재택치료관리 전담TF’를 출범시켰습니다. 음압격리병상을 갖춘 강남베드로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서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 호흡기전담클리닉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24시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원격모니터링과 24시간 응급 이송에 초점을 맞춘 치밀한 ‘재택치료 시스템’으로 재택치료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남구는 코로나로 맞이한 위기를 담대하게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선제적으로 행정의 전 분야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감염병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진단검사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현금성 재난지원금은 한 번에 계산해주는 간편조회서비스와 태블릿 ‘온라인 출입명부’ 등을 자체 개발해서 서울시를 비롯한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업체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강남구는 우리 구민의 건강안전이 바로 대한민국의 건강안전이라는 마음으로 차질 없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둔 이번 주 일요일은 ‘핼러윈데이’입니다. 구민 여러분들도 모임은 가급적 짧게 가지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시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끝나지 않은 위기 속에서 바이러스와의 공존을 시작합니다.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서는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이 중요합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으시지 않으신 분들, 추가접종 대상자분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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