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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참여와 헌신이 만든 방역 모범국
강남포스트 | 승인 2021.11.27 23:40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입니다.

지난 24일, 사상 처음으로 신규확진자가 40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오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으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방역지표가 악화되면서 방역패스 강화와 거리두기 재조정 같은 비상계획이 발동될 가능성도 한층 커졌습니다. 방역패스 적용시설에 카페와 식당, 청소년에게는 PC방과 노래연습장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과 소아청소년 접종률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고위험군과 50대, 우선접종직업군의 접종간격을 앞당긴 것에 이어, 이번 주 수요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2~17세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일반 성인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도 부스터샷을 통한 면역강화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는 현지시간 24일부터 접종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고, 다음달 1일부터는 접종대상을 40세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스위스도 23일부터 65세 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돌파감염 사례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은 나와 내 가족, 소중한 사람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방역당국이 12세 이상 내국인 4670만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접종완료자보다 감염될 확률이 2.3배 높았습니다. 또 접종 후 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할 확률도 미접종자의 5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위중증환자를 줄이려면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추가접종 대상이거나 소아청소년 자녀를 두신 구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백신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확진자 현황>

강남구 확진자 현황입니다. 오늘 9096번까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9077, 9079, 9080, 9082, 9089, 9091번은 각각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9078, 9085, 9087, 9093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과의 접촉으로, 9094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 받았습니다.
9081, 9083, 9084, 9086, 9088, 9090, 9092, 9095, 9096번은 기침 등의 증상으로 확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494명이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116명, 국내접촉자는 1378명입니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125만3221명입니다. 어제 7009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342명, 국내거주자는 6667명이었습니다.

 

<맺음말>

이번 주 월요일부터 초·중·고등학생의 전면등교가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대학별 고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감염 노출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서울 전체 확진자의 10%가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직원을 포함하면 학교 감염은 11%를 차지합니다.

일찍이 백신을 맞은 고3학생은 발생률이 낮지만 접종률이 낮은 12~17세 미접종자 사이에서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최근 2주간 해당 연령대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95.5%가 미접종자였고, 위증증환자는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12월 말까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남·수서경찰서와 합동으로 매주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학원, 스터디카페는 물론 학생들이 자주 찾는 PC방이나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우리는 여러 차례 고비를 맞았습니다. 그때마다 여러분의 높은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선정한 코로나19 방역 MVP 7개국 중 하나로 대한민국이 꼽힌 것 역시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헌신이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힘도 우리에게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개인방역수칙 준수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강남구청 전 직원은 구민 건강안전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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