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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육지 외에 바다에서도 해결방안이 있다
이태훈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 승인 2021.12.06 15:14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고, 이를 통해 많은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등으로 지구의 온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면 폭염과 한파 등으로 인해 인간이 살기 힘든 환경으로 변화될 위험이 크다. 

지구 온난화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중 하나는 산소 부족이다. 언제부터인가 봄가을에 미세먼지로 인해 숨쉬기 어려운 상황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나무의 장점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 작용을 통해 산소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나무는 분명히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인간은 개발을 위해 대규모로 숲을 파괴하고 있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우는 아마존에서 지난달 기록적인 벌채로 축구 경기장 5만 8천개에 해당하는 열대우림이 사라졌다. 육지에서 이런 파괴를 막고 다시 나무를 심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까? 지구는 육지보다 더 큰 바다로 구성되어 있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8%를 차지하고 있으며, 면적은 3억 6105만km2나 된다. 땅의 면적보다 두배 이상 큰 바다를 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산소를 늘리는 방법은 없을까? 

바다에도 산소를 배출하는 동물이 있다. 동물은 거의 대부분 산소를 통해 숨을 쉬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하지만 특징과 생김새가 동물같아 보이진 않지만 바다의 동물인 산호초는 다르다. 산호는 플랑크톤의 도움을 받아 산소를 만들어낸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광합성하면서 산소를 생산한다. 산호의 촉수에 식물플랑크톤이 공생하며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플랑크톤은 대략 75%의 지구 산소를 책임져준다.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의하면, 미국 기업들이 해조류의 잠재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한다. 해조류는 육상식물에 비해 최대 5배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산소 부족에도 하나의 예방책이 될 수 있으며,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기에 친환경 식품 등으로 개발해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는 육지 뿐만이 아닌 바다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탐구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이태훈 강남포스트 학생기자  webmaster@ig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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