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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이석주 예비후보, 성중기 예비후보, 이은재 예비후보, 서명옥 예비후보(왼쪽부터) |
6.1 지방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남구청장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정순균 현 구청장을 단일후보로 확정해 수성(守城)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나 국민의힘은 13명의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이석주(서울시의원), 이은재(전 국회의원), 성중기(서울시의원), 서명옥(전 강남구보건소장) 등 4명을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강남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보수 정당의 강남불패를 깨고 첫 민주당계 구청장을 배출했다. 그러나 강남구 민심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집중 타격을 받으면서 민심변화를 보이고 있고, 특히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자가 강남구에서 압도적인 표를 얻어 승리를 거두어 6.1지방선거의 표심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순균 현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이어갈 영동대로 복합개발, 현대차 GBC건설, 은마아파트 재건축, 동부간선도로지하화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진행, 강남이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게 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선의지를 다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이석주 예비후보는 "도시 및 건설분야의 전문 공학박사로서 강남의 중대 현안인 노후 아파트 재건축과 리모델링, 단군이래 최대 도시개발인 국제업무지구와 GBC건설, 수서역세권 및 구룡마을 등 주거환경 개선과 위례신사 및 과천선, GTX-AㆍC 등 대규모 건설공사"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은재 예비후보는 "재건축을 활성화시키고, 교육인프라를 확충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해 문재인 정부에서 훼손된 강남의 위상과 명성을 다시 찾아 새로운 강남구의 비전을 수립하여 강남다운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중기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지역을 위해 주민과 함께 활동해 온 강남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시장과 원팀으로 강남과 서울시,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명옥 후보는 "그동안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전문의 의사로서, 공직자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구를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제적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모든 에너지와 역량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맞대결을 펼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유권자 여론조사(50%)를 합산해 결정하게 되며 오는 29~30일 경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영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는 공천탈락에 강력 반발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5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강남구 당협위원장들 추천으로 특정 후보를 경선대상자로 선정해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탈락했다"며 공정경선을 실시하라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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