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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벗었지만 감소세 유지
강남포스트 | 승인 2022.05.07 15:54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입니다.

이번 주도 코로나19 관련 통계는 안정적인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일부터 5만명 밑으로 떨어진 국내 신규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2만6714명을 기록했습니다. 6주 연속 신규 환자발생이 줄어들었고, 1명의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74로 5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이 수치가 1미만을 기록한다는 것은 유행이 억제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대본은 “우리나라는 백신접종률과 자연감염률이 높은 편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감소세가 앞으로 한 달 이상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규확진자 감소와 함께 의료대응체계를 위협했던 사망자와 위중증환자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4월 마지막 주에 발생한 신규 위중증환자는 432명, 사망자는 770명으로 각각 전주대비 32%씩 감소했습니다. 30일 이후 사망자는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환자도 500명 선을 탈출했습니다.

의료현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일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반관리군이 대면·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네 의료기관을 만여 개소 가까이 확보하는 한편,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지만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을 방문해 진찰 및 처치, 병원이송 등을 지원하는 의료기동전담반 운영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 확대로 가동률이 10%대로 떨어진 생활치료센터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을 기점으로 우리 강남구의 생활치료센터도 1년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됐던 2020년 12월 제1생활치료센터를, 대유행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했던 2021년 7월 제2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전담공무원과 의료진이 상주하며 24시간 입소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센터를 거쳐 간 4800여 입소자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드리고자 했습니다. 이제 생활치료센터의 모습은 역사로만 남겠지만 구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한 강남구의 노력은 또 다른 현장에서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세계가 그동안 막혀있던 하늘길을 열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빗장풀기’에 나섰습니다. 그리스는 현지시간으로 1일 자정부터 자국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기 탑승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증명서 제시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면역증명서에는 백신접종증명서, 음성확인증, 감염 후 회복증명서 등이 포함됩니다. 뉴질랜드도 같은 날부터 외국인 방문자의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지 2년 2개월 만입니다. 대한민국과 미국을 비롯한 비자면제국가 60개국 국민들은 백신을 접종한 뒤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강남구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외에 강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글로벌콘텐츠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제작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세계 최대 영상콘텐츠마켓 MIPCOM 참가, 싱가포르 ATF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싱가포르 CNA와 아리랑TV를 통해 방영 중인 시즌4는 기존 다큐멘터리 포맷에서 예능으로 형식을 바꿨으며, 강남구 홍보대사 라붐이 고정출연해서 재미를 더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강남구’에도 꾸준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가 사라진 첫 주였지만 거리에서 실제로 마스크를 벗은 사람을 찾아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2년이 넘도록 마스크를 쓰던 습관이 남아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불안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에 참석할 때, 실내로 들어갈 때는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점에서 예전처럼 실내·외 할 것 없이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방역당국 역시 발열이나 기침 같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나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호흡기질환자,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역시 대중교통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월렌스키 CDC 국장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은 개인과 공동체를 지킬 수단”이라며 “감염됐을 때 중증에 빠질 위험이 큰 이들과 아직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이들을 배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나, 너, 우리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같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강남구청 전 직원은 구민 여러분께서 온전한 일상을 되찾으시는 그 날까지 방역의 최전선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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