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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확정국민의힘 최고위, 조성명 전략공천 의결… 강남구청장 공천 놓고 파열음
조인정 기자 | 승인 2022.05.14 22:01
△ 조성명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

국민의힘은 13일 6·1 지방선거 강남구청장 후보로 조성명(65) 전 강남구의회 의장을 전략 공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 후 "조성명 후보자를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당 최고위는 12일 강남구청장 2차 경선에서 1위를 한 서명옥 전 강남구청 보건소장을 공천하지 않고, 조 전 의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서 전 소장은 두 차례의 예비후보 경선을 거쳐 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이 서 전 소장 측에서 '이 전 의원이 국회 예산을 빼돌리다 사기 혐의로 고발당해 벌금 500만원을 부과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하면서 당에서는 서 전 소장에게 제기된 선거법 위반 의혹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1차 컷오프에서 배제된 조성명 전 의장을 후보로 내정했다.

서 전 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당 공관위가 경쟁 예비후보의 그릇된 주장에 경도된 나머지 후보 추천 결의를 미루다가 최고위는 저를 공천심사에서 배제했다"며 "이미 컷오프된 조 전 의장을 후보로 세우겠다는 것은 결국 강남구청장 선거를 포기하겠다는 것으로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비판하며 "무소속 출마를 하여 강남구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은재 전 의원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내린 황당무계한 결정을 규탄한다"며 "이준석 당대표는 공정과 상식을 믿고 우리 당을 지지해주시는 국민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책임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1차 경선에 참여했던 이석주 서울시의원도 성명서를 통해 “2차 경선을 한 2명의 후보가 공천배제 되었다면 당연히 1차 경선 1위자인 이석주가 공천되는 것이 공정”이라고 강조하고 “최고위원회는 즉각 차점자인 1차경선 1위인 이석주 후보로 변경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강남구의 한 책임당원은 “경선은 당내에서 진행하는 정당한 민주주의 절차인데, 이 경선결과를 당에서 불복한다면 당내 경선의 당위성이 없다” 며, “공정과 상식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이제 이틀 차인데, 이틀 만에 민주주의는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남구청장 공천은 사실상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국민의힘의 텃밭이기 때문이기에 강남구청장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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