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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정순균-조성명 후보 대결
조인정 기자 | 승인 2022.05.17 01:31
6.1 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정순균 후보(왼쪽), 조성명 후보(오른쪽)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정순균(70) 현 강남구청장과 국민의힘 조성명(65) 전 강남구의회 의장이 확정됐다.  

강남구는 보수의 텃밭으로 알려져 왔으나 지난 7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는 23년만에 처음 진보세력 후보가 강남구청장에 당선되는 것을 비롯, 시의원과 구의원 대부분에서 민주당 의원이 당선되었다. 하지만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남구에서 압도적인 표차(37%)로 당선돼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강남구청장 두 후보간의 치열한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민주당의 단수공천으로 확정된 정순균 후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순균 후보는 지난 3일 강남구청장 출마선언을 통하여 민선7기 강남구청장으로서의 실적과 비전을 발표하고 "지난 4년 동안 이루었던 많은 변화를 중단없이 지속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강남의 미래와 운명을 바꿀 거대한 변화의 청사진들을 만들어 50년, 나아가 100년 후를 내다보며 도시 공간, 주거환경, 교통은 물론 지역산업, 경제·문화·관광·복지·교육 등 각 분야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것"을 다짐했다.

조성명 후보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2014년 강남구의원과 강남구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등 다양한 지역 활동에 매진해왔다. 또 20대 대선 과정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조성명 후보는 강남에서 40년 거주하며 유통업을 하며 자수성가한 정치인으로 자신이 강남의 사정을 가장 잘아는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강남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과 성장동력을 만들 것"을 다짐하고, "함께 강남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바로잡아 강남주민들이 최고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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