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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
6.1지방선거 강남구청장 후보에 재선에 도전하는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보수텃밭 '탈환'에 나서는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가 양자 대결을 펼친다.
이번 선거는 보수 텃밭인 강남구에서 보수텃밭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 구청장이 탄생할지,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서도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당선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수텃밭인 강남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건 보수진영 후보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으로 분열됐고,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의 구속이 맞물려 표심이 민주당으로 쏠리면서 비롯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첫 강남구청장' 정순균 후보는 "지난 4년은 기분좋은 변화를 통해 품격 강남을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민선 7기에서 이뤄낸 많은 변화들을 지속시키고 강남의 백년대계를 이끌 대규모 개발사업들을 깔끔하게 마무리짓기 위해 4년더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순균 후보는 △살기 좋고 안전한 必(필) 환경도시 조성 △밝고 큰 꿈을 꾸고 실현하는 미래형 매력도시 조성 △주민이 함께하는 공감행정 도시 실현을 이끌냈고 환경, 건설, 교통,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강남의 대변혁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현재 강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과 그에 따른 공공기여사업 △국제교류복합지구 △SRT수서역세권 조성 복합개발사업 △양재천, 구룡산 순환생태축 연결 △한강변 압구정 아파트 북측 올림픽대로 상부 공원화 등 초대형프로젝트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또 △탄천 K-Pop공연장, K-Game장 추진과 △재건축 활성화 △지속적인 부동산거래세·보유세를 완화하고, 저출산 대책 일환으로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500만원 △아빠 육아휴직수당 지급 △동주민센터에 반려동물 안심숙소 설치 △1인가구 청년 월세자금 20만원 지원 △부동산중개수수료 50% 지원 △납골 잔디묘원 1000기 조성 등 차원이 다른 강남의 새역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조성명 후보는 잃어버린 4년의 공백을 되찾기 위해 보수텃밭 탈환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조 후보는 민선6기 때 새누리당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으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이번엔 최종 경선 후보였던 서명옥 후보와 이은재 후보의 자책골로 당내 치열한 논의 끝에 전략공천 됐다. 경선과정에서 경쟁을 펼쳤던 서명옥, 이석주 예비후보도 조성명 후보 출정식에 참석, 공천잡음을 해소하고 지지연설을 했다.
조 후보는 강남에서 40년 이상 거주하며 유통업으로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제6대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강남구의회 전반기의장을 역임했다. 행정학박사인 조성명 후보는 '강남을 재도약 시킬 수 있는 경험 있고 실력이 검증된 경제·행정 전문가'로서 "강남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도시 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성명 후보는 “40여년간 강남에 살면서 받은 구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눈부신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과거를 깨우치고, 현재를 변화시키며 강남구민이 꿈꾸는 미래를 그리겠다”고 말하고,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세계에 모범이 되는 강남을 만들겠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위치에 있는 강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신념과 함께 "재건축·재개발 등 강남구의 지역 현안인 지역 개발 이슈는 물론 주거·경제·지역산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관내 재개발 지역의 콤팩트 시티 개발 △자율순찰로봇과 AI·메타버스 행정 △강남경제혁신재단 설립 △4차산업진흥창업센터 구축 △재난·위기 상황시 한시적으로 재산세 50% 감면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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