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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4.9% 항체있지만 ‘7일격리’는 연장
강남포스트 | 승인 2022.06.20 09:43

 

코로나19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 일일 확진자는 만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월 셋째 주 이후 약 5개월만입니다. 다만 해외 유입 사례는 15일 104명을 기록하며 크게 늘었습니다.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가 세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3월 11일 이후 96일만인데요. 지난 8일부터 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고 국제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7198명이며 이 중 68명이 해외유입 사례였습니다.

한편, 다음 주로 예정됐던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가 4주 뒤로 미뤄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연장결정의 이유를 병상가동률 등 의료대응여력은 안정세를 찾았지만 아직 사망자를 비롯한 일부 지표가 충분히 감소하기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하고 그 이전이라도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할 경우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6개 시도에서 열 살 이상 국민 1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에서 국민 중 94.9%가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염으로 인한 항체보유자는 1월 0.6%였으나,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은 4월에는 36.1%까지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 정부가 발표한 누적확진자가 국민의 29.5%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6.6%는 확진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인 셈입니다.

정부는 보다 정확하게 자연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고 향후 감염병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 3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항체양성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사인원은 분기마다 1만명이며 설문조사와 함께 과거 확진여부, 접종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우리 강남구도 관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증상은 물론, 22개 동별 확진자 분포도를 빅데이터화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전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남구는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구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대상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로 현재 소아마비와 코로나19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열리는 긴급회의에서 적용여부를 결정하고, ‘원숭이두창’ 명칭을 바꾸는 것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 방역당국은 항바이러스제 500명분을 도입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를 3단계로 나눠 관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거나 성적 접촉이 있는 위험 접촉자는 21일간 격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숭이두창 역시 코로나19처럼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같은 개인 방역수칙 준수로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 먼저’라는 마음으로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강남구청 전 직원은 구민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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