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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여협, 호국보훈의달 애국시낭송회 · 평화기행 행사안준희 총재 “6.25에 대한 올바른 인식 · 통일에 대한 관심제고 되기를”
조인정 기자 | 승인 2022.06.29 11:37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는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가 6월 25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애국시낭송회 및 평화기행’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이한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이하 한통여협)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통일단체로서 현재 전국 시·도협의회 및 시·군·구 지회와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넋을 기리고,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라사랑을 적극 실천토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통여협 회원과 청소년들(초중고생, 대학생), 일반 시민 등 10대~80대의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경기도 김포)를 방문하여 홍보영상 시청과 생태전시관을 견학하고, 전망대에 올라 1.4km 거리에 있는 강 건너 북한마을을 조망하며 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체감했다. 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평화의종을 타종하고 생태탐방로를 걸으면서 6.25의 참상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세대를 초월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일행은 또 야외공연장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통일과 애국을 주제로 한 제8회 애국시낭송회를 가졌다.

순국장병과 호국영령에 대한 애도로 시작된 애국시낭송회는 윤혜경 교수(한통여협 이사) 사회로 진행됐다. 애국시 낭송은 10대~70대 청소년과 일반인 각각 5명씩 참여해 통일 염원과 분단의 슬픔을 공유하고 나라사랑 실천의지를 다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청소년부의 원대한 학생(세명초5)은 ‘나는 작은 통일운동가’라는 자작시에서 외할머니를 통해 알게 되고 관심 갖게 된 통일을 위해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고, 최연소 조민재(언릉초3)는 ‘나라 사랑은 한글 사랑부터’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중한 한글을 잘 사용 하고 지켜내야 함을 강조하고, 조선준(상지초6)은 '통일아 어디쯤 왔니‘ 라는 자작시에 북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들과 통일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다. 박미나(모가중3)와 김진미(서울신학대3) 학생은 통일을 간절히 염원하는 ’이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다(조경화)’와 ‘바람의 시간들(송명호)’란 시를 낭송했다. 

이밖에 일반부에 참여한 박애경(서시_윤동주), 김경순(백두산 영지 앞에 다시 섰노라_이상만), 이금순(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_김양식), 명금자(돌아오지 않는 강), 김남혜(통일을 위하여)씨는 6.25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큰 울림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안준희 총재는 “6.25 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세대가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북한의 잇따른 무력도발로 남북한 경직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사랑과 통일을 위한 역할을 찾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통여협은 오전 서울-김포로 이동하는 동안 남북한 서로 다른 언어에 대한 강의를 했고, 오후 김포-서울로 이동 중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전 강의내용에서 발췌한 ‘남한말-북한말 알아맞히기’ 문제풀이를 했는데 100점 만점이 7명이나 되고 최저점이 75점이나 돼 남북한 언어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시낭송회, 북한 바로알기 토론회, 안보현장견학, 통일포럼, 탈북청소년 돕기 바자회, 실향민여성무료법률상담 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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