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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구의원, 동의와 협의 없이 비정상적으로 구성된 의상단 전원 즉각 사퇴 촉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2.07.28 09:59
김영권 복지도시위원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권 강남구의원은 지난 20일 제305회 강남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의 일방적 원구성에 관해 성토했다.

김영권 의원은 "지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우리 구민들께서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9명, 즉 3:2의 비율로 제9대 강남구의회를 구성하라고 명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구민의 뜻을 유념하여 서로 소통하고 협상함으로써 원만히 원구성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힘에서는 민주당과는 그 어떠한 협상과 소통도 하지 않은 채, 자기들만의 원구성을 위한 의총을 열어 5개의 의상단 자리를 모두 독식하고 제9대 강남구의회를 개원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는 지방자치 시대의 지방의회 도입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자 의회민주주의 발전에도 역행하는 아주 나쁜 해악을 끼치는 일"이며 "강남구의회 개원 이래 이러한 독단적 의상단 구성 사례는 없었으며, 인근 송파구나 서초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상생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거부하고 과반수를 확보했다는 자만심 하나만으로 원구성을 승리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한심한 작태야말로 규탄받아야 하며, 과반수 확보라는 무기를 앞세워 의회를 단독으로 점령하고 대화와 타협을 잊은 독단적인 의회 운영은 파행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제 시작되는 민선8기 강남구정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견제해야할 의회가 구청장과 동일한 정당인 국민의힘이고, 이들이 다수당이라는 오만으로 우리 구민의 복리증진을 자기 멋대로 오도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앞으로 강남구의회의 파행에 대한 모든 책임은 모두 강남구 국민의힘에게 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말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이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다면, 현재 비정상적으로 구성된 의상단 전원은 즉각 사퇴하여야 한다"며 "지방정치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과욕을 버리고자 한다면, 다시 합리적 지방정치인의 본연으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우리 강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우리들의 지방자치와 우리들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민주적 정당성이 현저히 결여된 본회의를 잠정 거부할 것"이며, "우리의 민주적 미래를 위해 품격 있는 투쟁을 이루어 나가고 강남구민의 민주적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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